플라잉, 지역 공연기부 '눈에 확'

경주 대표 공연 'FLYING'(이하 플라잉)이 지역 기부공연과 찾아가는 나눔공연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1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따르면 플라잉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수십 차례 초청 기부공연과 찾아가는 나눔공연을 실천해오고 있다.

어린이날 기념공연, 지역 다문화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초청공연, 국제학생축제 참가 외국인 유학생, 지역 군부대 소속 군인, 노인복지센터 초청공연 등 4년간 66회에 걸쳐 기부공연을 진행하며 5000명이 넘는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지난해부터 '플라잉, 찾아가는 나눔공연'도 진행,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진과 태풍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경주시민들을 위로하고 경주시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찾아가는 나눔공연'에 대한 칭찬이 이어져 올해까지 나눔공연을 연장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경주시민체육대회,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 도민생활체육대축전, 경북도 자원봉사자대회, 경주 벚꽃축제 개막식 등을 돌며 15차례의 나눔공연을 개최, 경주엑스포공원 내 상설공연장을 찾지 못한 경북도민, 경주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등 소통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포항불빛축제 등 다양한 나눔공연을 계획 중이다.

플라잉은 전국을 찾아다니는 외부공연을 통해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2011년부터 전국 63개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공연하며 신라와 화랑도라는 역사문화를 특화한 경주대표 공연 플라잉을 꾸준히 알려왔다.

최철기 플라잉 총감독은 "초청 기부공연은 꾸준히 진행해왔지만, 지난해부터 잇따른 자연재해로 아픔을 겪은 경주시민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기 위해 나눔공연을 시작했다"면서 "기대보다 더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찾아가는 나눔공연을 계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공연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잉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난타, 점프 등을 연출한 최철기 감독과 손잡고 만든 작품이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지방자치단체가 투자, 성공한 최초의 공연으로 유일하게 장기 상설화 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까지 성공한 의미 있는 공연이다. 누적관람객 70만 명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끌어 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