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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매트 깔고 자던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져

뉴시스

입력 2024.05.23 21:50

수정 2024.05.23 21:50

군산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캠핑카 내에서 온수매트를 이용하던 부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께 군산시 조촌동의 주택 앞 캠핑카에서 A(60대)씨와 B(40대·여)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사고 발생 전날 캠핑카로 잠을 자러 간 후 기상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딸에 의해서 발견됐다.


부부는 당시 캠핑카 내에 부탄가스 체결식 온수매트를 깔고 자고 있었다.

경찰은 부부가 온수매트를 쓰던 중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온수매트에 체결한 부탄가스를 캠핑카 내부에 놓고 잠에 든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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