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서대 컴퓨터공학부 재학생들, 미래부 지원사업 선정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0 10:10

수정 2017.06.20 10:10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 사업비 5100여만원을 따낸 동서대 컴퓨터공학부 재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 사업비 5100여만원을 따낸 동서대 컴퓨터공학부 재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서대는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2017년 창의도전형 SW R&D 사업'에 선정돼 총 연구비 51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그 주인공인 4학년 신동균·김주영·이성훈씨, 3학년 김민성·문지원씨 등 5명은 황기현 교수가 지도를 맡고 있는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연구회'에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이번에 '음성인식 API(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마이컴 기반의 실시간 기상정보를 표시하는 웨더리움 개발' 과제로 사업에 응모했다.

선정된 과제는 수족관을 통한 날씨 정보 수집과 기상청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변동되는 날씨를 출력하고 음성인식을 거쳐 다른 지역의 날씨를 구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참여 학생들은 1인당 650만원의 장학금(인건비)을 지급받고, 나머지 사업비는 재료구입·연구 활동 등에 사용된다.
이들은 개발한 제품을 국내 여러 전시회와 박람회에 출품하고 과제 수행 중에도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의도전형 SW R&D 사업이란,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까지 1년 단위로 진행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학부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기술 구현,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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