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등 민간이 신기술을 개발했지만 공공기관 등 수요자들이 '어디에 어떤 기술이 있는지'를 알지 못해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기술추천' 섹션은 기술 개발자들이 고속도로에 적용하고 싶은 신기술, 신공법, 신자재 등을 제안하는 공간이다. '기술공모' 섹션은 한국도로공사가 외부 공모를 통해 필요한 신기술, 신공법, 신제품, 아이디어 등을 접수받는 공간이며 '기술R&D' 섹션은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업무수행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신기술, 신공법, 신제품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 연구개발 과제를 한국도로공사에 제안하는 공간이다.
도로공사는 공사 홈페이지에 기술마켓포털 사이트를 개설해 지난 19일부터 도로건설과 관련된 모든 신기술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했다.
참가신청서와 제안설명서를 작성해 한국도로공사에 접수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시장진입 지원을 통해 신기술 개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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