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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대통령 영부인의 시계, 4억원에 '낙찰'.. 입찰자 정체에 주목

조재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4 11:22

수정 2017.06.24 11:22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가 착용했던 시계가 4억여 원에 모델 킴 카다시안에게 낙찰됐다./뉴욕데일리뉴스 갈무리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가 착용했던 시계가 4억여 원에 모델 킴 카다시안에게 낙찰됐다./뉴욕데일리뉴스 갈무리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가 착용했던 시계가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장에 등장해 고가에 낙찰됐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재클린 케네디의 애장품 중 하나인 까르띠에 시계 경매 소식을 전했다. 당초 12만 달러(약 1억 3600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기대된 이 시계의 실제 낙찰가는 37만9500달러(약 4억 3200만 원)였다.

재클린 케네디는 처남 스태니스로 래드지윌에게 시계를 선물받았다.
시계에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 당하기 9개월 전인 1963년 2월 23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져 있다.

익명으로 입찰에 참여해 시계의 새 주인이 된 사람은 모델 킴 카다시안이다.
카다시안의 남편 카니예 웨스트는 오는 2020년 미국 대선에 출마할 계획을 갖고 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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