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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코스콤, 채권뉴스 서비스협약] fn의 한발 빠른 전문가용 채권뉴스 ‘체크’ 단말기로 만난다

박하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5 17:19

수정 2017.06.25 17:19

지표·금리·정책 전망은 물론 기재부·한은 등 입장도 전달.. 기획 인터뷰 등 다양한 정보
CHECK : 코스콤 정보단말기
파이낸셜뉴스 - 코스콤 CHECK 채권전문뉴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나루로 코스콤 비전룸에서 열렸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주현 파이낸셜뉴스 사장(왼쪽 여섯번째)이 협약식을 마친 후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 코스콤 CHECK 채권전문뉴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나루로 코스콤 비전룸에서 열렸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주현 파이낸셜뉴스 사장(왼쪽 여섯번째)이 협약식을 마친 후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는 23일 코스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내달 1일부터 전문가용 채권뉴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뉴스는 코스콤의 체크(CHECK) 정보단말기에서 볼 수 있으며 기관투자자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에게 심화된 채권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수익' 공감대서 출발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채권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뉴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됐다. 체크 사용자들은 파이낸셜뉴스의 채권뉴스를 통해 시황은 물론 물론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의 입장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알 수 있다. 특히 정부 당국자들의 발언은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일례로 지난 12일 이주열 한은총재는 한은 창립 제 67주년 기념사에서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지만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수요 측면의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은 점에 비춰 당분간은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이런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면밀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이를 긴축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곧장 출렁였다.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고,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물과 10년물을 내다 팔며 약세 폭을 키웠다. 이날 하루 10년 국채선물은 55틱 내렸고, 10년물 국고채 수익률은 4.9bp(1bp=0.01%포인트) 상승한 2.222%를 나타냈다. 이튿날 이 총재는 "긴축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며 진화에 나섰고 채권시장은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채권시장 다각도 취재로 활력

채권시장 관계자 대다수가 "읽을 만한 채권뉴스를 찾기 힘들다"고 말한다. 틀에 박힌 시황과 지표기사만 넘친다는 불만도 있었다.

파이낸셜뉴스는 이런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채권시장을 다각도로 취재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이코노미스트,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종합해 주요 경제지표, 금리, 정책에 대한 전망도 제공하며 채권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인물들도 인터뷰 기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와 코스콤은 이번 파트너십이 채권기사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투자 판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스콤은 오는 7월부터 해외투자자를 위한 뉴스도 제공하는 등 전문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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