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외고 등 자사고 5곳 재지정 결과 '주목'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7 20:01

수정 2017.06.27 20:01

자사고.외고 폐지 논란 속 서울교육청 28일 결과발표
'일괄 폐지'관련 입장 유보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내 5개 외국어고교와 자율형사립고에 대한 재지정 결과를 28일 발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영훈국제중, 서울외고, 경문고, 세화여고, 장훈고에 대한 운영성과 재평가를 실시해 이날 재평가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앞서 지난 2015년 평가에서 기준 점수 미달로 '2년 후 재평가' 결정을 받은 곳으로 이번 평가에서도 기본 점수에 미달되면 지정이 취소된다.

정부는 현재 외고와 자사고 등의 폐지를 교육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번 결과가 주목된다.
경기도 등이 자사고 폐지 방침을 밝힌 상태로 현재 자사고 및 외고에서는 이 같은 자사고 폐지 정책에 반대를 나타내고 있는 있다. 서울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합의하면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7일 "급격한 변화에 따른 예고되지 않은 불이익을 줄이려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정부 정책과 관련 일괄적인 폐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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