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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성료..참가부스 12회 연속완판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9 15:09

수정 2017.06.29 15:09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부산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지난해보다 관람객이 20% 늘어나는 등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22~24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 제40회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조선, 해운경기 침체로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열려 지역 예비 창업자에게 다양한 창업 기회와 정보를 제공했다.

KFA는 이번 박람회에서 100개 업체, 142개 브랜드를 모집해 214개 참가부스를 완전 판매, 12회 연속 박람회 완전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22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협회 박기영회장, 이병억 명예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이성림 KNN대표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여했다. 박기영 협회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식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프랜차이즈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일자리 창출에 가장적합한 비즈니스모델”이라며 “부산 박람회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관람객은 2016년 11월에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열린 38회 박람회와 비교해 18% 증가했다.
임영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은 “ 조선산업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영남권 개최 이력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참가업체나 규모, 전시 내용 등에서 월등하기 때문에 빨리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4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경기 고양시 일산 KINTEX 제 2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킨텍스와 공동 주최·주관하는 킨텍스 박람회는 국내외 프랜차이즈업체를 초청, 500개 부스의 대규모 박람회로 개최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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