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코리아펀딩, 연 16% ‘제품양산자금펀딩’ 출시


코리아펀딩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제품의 양산을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양산자금펀딩’ 상품을 오픈하고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2016년 중소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 숫자는 약 13만 4000여 곳으로 약 30%가 적자 상태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도 기존의 제도권 금융사에서는 정상적인 자금 조달이나 대출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 3월 말, 한국금융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해외채권 투자전략과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활성화' 주제의 채권포럼에서는 "국내 회사채시장은 중소기업 비중이 2%도 안 돼 대기업의 장기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능만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코리아펀딩은 작년 하반기부터 중소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위한 상품을 오픈해서 이들에게 숨통을 터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펀딩을 신청한 ‘HDT 주식회사’ 역시 코리아펀딩을 통해 안정적인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생산과 납품을 시작할 수 있었다.

HDT 주식회사는 2011년 설립되어 방사능 기술에 관한 국내 및 국제 특허기구에서 특허와 출원을 하며 대한민국의 첨단 의료기술을 세계로 전파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다양한 산업 군에 적용이 가능하여 잠재적인 시장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이며, 특허 받은 최첨단 피폭 최소화 기술은 방사선으로 인해 신속한 의료조치에 많은 제약을 주었던 의료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전년 대비 800% 이상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는 한 전자분야의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스마트기기 검사장비에서 반도체 제조공정까지 납품을 협의 중이며, 정부 의료기관과 300여 개 이상의 전국 지역자치단체 관공서에 조달청을 통한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품양산자금펀딩은 연 16%의 수익율을 자랑한다.

대출기간은 2개월이며 이자 지급일은 매월 25일이다.

목표 대출금액은 3억원이고 만기일시상환 방식이다.

HDT주식회사는 이미 1~4개월 짧은 기간으로 양산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 받아 4건의 만기상환과 1건의 조기상환을 한 바 있는 신뢰 높은 기업이다. 투자전문기업/VC와도 기업가치 200억원으로 투자유치를 협의 중에 있다.

김해동 코리아펀딩 대표는 “HDT 주식회사와 코리아펀딩은 서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HDT의 원활한 국내 시장 확장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업이 살아야 국내 경제가 살고, 그 선두에는 우량 중소기업들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코리아펀딩은 이들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