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무더위X장마철' 시즌에 즐길 수 있는 실내 데이트 코스는?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6 09:23

수정 2017.07.06 09:23

/사진=뉴딘콘텐츠
/사진=뉴딘콘텐츠

태풍 난마돌과 함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다만 장마철에는 야외활동이나 이동이 번거로워 일상 생활에 불편을 주기 마련인데, 특히 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연인들의 경우 장마철이 달갑지는 않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장마철을 맞아 비의 영향을 받지 않고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쾌적한 실내 공간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중적인 영화관, 쇼핑몰 등의 장소가 지루한 커플들을 겨냥, 장마철에도 이색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실내 데이트 공간들이 주목 받고 있다. 연인이 없다면 방 구석에 있기 보단, 친구들과 모여 우정을 쌓아보자.

■운동을 좋아한다면 스크린야구장으로
평소 함께 액티비티를 즐겨 하는 연인들이라면 시원한 실내에서도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야구장이 제격이다.

스크린 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은 장마철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스크린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동 마니아 커플부터 운동을 잘 모르는 커플까지 실내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또한 업계 최고의 그래픽인 Full HD 그래픽과 경기 중계, BGM, 응원, 효과음 등 다양한 사운드 효과를 통해 더운 여름에 경기장에 가지 않고도 마치 야구장에 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스트라이크존 만의 연식구를 제공해 여성들도 스크린야구를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해 운동을 즐겨 하는 연인들에게 최적의 데이트 장소다.

더불어 최근에는 스트라이크존 정규 게임 진행 시 ‘오션월드’ 구단과 구장을 선택할 경우 참가자 전원에게 오션월드 최대 50%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별마당 도서관’
‘별마당도서관’은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난 5월 31일 오픈 이후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별마당도서관은 13m 높이의 대형 서가 3개에 5만여 권에 달하는 다양한 책을 갖춘 무료 도서관으로 독서는 물론 휴식과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어 연인들 사이에서 이색적인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음은 물론, 명사초청특강, 콘서트를 비롯한 요일별 테마행사를 진행해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힐링이 필요하다면 도자기 만들며 사랑도 빚자
평소 업무, 학업 등에 치여 지친 일상을 보내 ‘힐링’ 컨셉의 데이트가 필요한 커플이라면 비의 감성에 더해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도자기 스튜디오를 추천한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프리미엄 도자 브랜드 이도의 ‘여주 이도 세라믹 스튜디오’는 도자기 제작은 물론 쇼핑, 휴식, 체험 등 도자기에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이색적인 경험을 하기 위한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도 세라믹 스튜디오에서는 직접 흙을 만지며 서로를 위한 그릇을 만들며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예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이도 카페’에서는 이도 도자 그릇에 담겨 제공되는 브런치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데이트 시 식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며, 이도 포터리에서는 이도의 다양한 식기와 테이블 소품 등을 판매해 서로를 위한 소중한 선물을 할 수 있다.


스트라이크존 김형준 마케팅 팀장은 “최근 장마철이 시작되며 스트라이크존과 같이 이색적인 실내 데이트 코스를 찾는 연인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자사는 오션월드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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