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진공, 재도전 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7 16:09

수정 2017.07.07 16:09

재도전 전문가 양성 교육에 참가한 재도전종합지원센터 직원들이 법률, 노무 등 전문분야 교육을 받고 있다.
재도전 전문가 양성 교육에 참가한 재도전종합지원센터 직원들이 법률, 노무 등 전문분야 교육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재도전종합지원센터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재도전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도전종합지원센터에 근무중인 직원들의 상담 및 진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업무 과정에서 체득한 '재도전 기업' 고유의 특성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법무(신용, 계약서) △세무 △투자 △인사 △노무 △변리 등 전문 분야다.


류붕걸 중진공 금융이사는 “중진공은 지난 2010년부터 재도전 지원사업을 국내 최초로 수행하고 있다"며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상담과 지원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2015년부터 서울, 수원, 광주 등 전국 9개 지역에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재도전 기업인들의 전문상담부터 자금지원, 사후멘토링, 경영컨설팅 등 재도전 전 단계에 대한 '밀착형 원스톱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내년엔 9곳의 재도전종합지원센터 추가 건립을 목표로 정부에 예산 및 인력충원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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