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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음식배달 '우버이츠', 전세계 100개 도시서 즐긴다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10 10:02

수정 2017.07.10 10:02

한국도 연내 출시 예정, 레스토랑 및 배달 파트너 모집 중
차량 공유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우버의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는 지난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벨로 호리존테에서 서비스를 개시하며 출시 전세계 100개 도시에서 우버이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최초 출시된 지 2년 3개월만이다.

우버이츠는 숨은 맛집과 소문난 레스토랑의 음식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리미엄 음식 배달 플랫폼이다. 우버는 첨단 기술을 통해 레스토랑과 배달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있다. 우버이츠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하나의 앱으로 편리하게 모든 국가와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주문한 음식의 배달 예상시간과 현재 위치 등을 앱 상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우버코리아가 연내 한국 서비스를 준비중인 '우버이츠' 서비스 소개 이미지
우버코리아가 연내 한국 서비스를 준비중인 '우버이츠' 서비스 소개 이미지
우버이츠는 앞서 출시 1년 만인 지난 2016년에는 56개 도시 진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 왔다. 100번째 도시 출시를 맞은 현재 세계 27개국의 6만여개 이상 레스토랑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메뉴들을 배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버이츠를 통해 가장 많은 배달 횟수를 기록한 음식은 버거와 피자, 샌드위치 등이다.

또 우버는 현재 우버이츠 서비스가 제공되는 미국 여러 주요 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름 배달 음식을 공개했다.
특히 미국 정치, 사회의 중심인 워싱턴 지역에선 가장 인기 있는 배달 음식에 비빔밥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한편 우버코리아는 최근 한국에서 우버이츠 출시 소식을 발표하고 현재 레스토랑 및 배달 파트너를 모집 중이다.
연내 정식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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