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교보·키움증권, 인재 채용 나서

이병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11 14:52

수정 2017.07.11 14:55

증권사들이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 교보증권은 지난해보다 공채 규모를 2배 가까이 늘렸으며, 키움증권은 채용연계형 인턴을 통해 인재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하반기 공개채용을 6급(사원) 및 5급(주임)으로 나눠 진행한다. 예정된 채용 규모는 지난해의 2배 수준인 20명 안팎이다.

지원업무직인 6급은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영업직 5급은 오는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6급 모집부문은 본사 및 지점 업무직으로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 졸업자(졸업예정자)이며, 5급은 영업직 등으로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기 졸업자와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역량 보유자다.


응모자격은 전공 제한이 없으며 보훈대상자, 장애인 및 증권이나 금융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 채용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합숙면접), 최종면접, 합격자발표 순이며, 지원서는 채용 사이트 '사람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키움증권도 오는 16일까지 사람인에서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 지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규모는 두자릿수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인턴 채용은 전 직무 공통 인턴과 리서치센터 인턴, 두 가지로 구분된다. 서류심사에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가 진행된다.
이후 인성위주의 1차 면접과 1박 2일 간의 합숙면접을 통해 최종 인턴을 선발한다.

인턴쉽은 8월 중 시작될 예정이며 우수 인턴은 최종 면접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매년 10월께 하반기 채용을 진행해 왔다. bhoon@fnnews.com 이병훈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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