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산업인력공단, 사업내 자격검정 사업 확대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11 19:21

수정 2017.07.11 19:21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HRD) 역량 증진 등을 위해 '사업내 자격검정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0년 도입된 이 사업은 사업내 자격을 운영하는 사업주에게 검정 개발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7월 현재까지 총 74개 기업이 참여해 157개 종목을 운영했다. 이중 중소기업은 22개 기업이 참여해 40개 종목을 도입했다.

제도 개편에 따라 중소기업 또는 신규 진입 기업에 1순위 지원 자격을 부여해 지원금이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자격 검정 인정 종목수가 많거나 종목별 시행 횟수가 많을 수록 배점이 높았다.


또 검정운영비 사전 심사와 지원예상금액 통보절차를 생략하고 사업계획서 접수 후 바로 검정운영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급절차를 간소화했다.


사업내 자격 취득자가 취득자격을 통해 관련 업무를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 연수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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