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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우유배달 하며 독거노인 돌봄 및 의료활동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14 15:28

수정 2017.07.14 15:28

지난 13일 옥수동중앙교회에서 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 호용한 옥수중앙교회 목사, 강상권 강북삼성병원 행정부원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왼쪽부터)가 우유 배달과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옥수동중앙교회에서 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 호용한 옥수중앙교회 목사, 강상권 강북삼성병원 행정부원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왼쪽부터)가 우유 배달과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우유배달을 통해 독거노인 돌봄 활동은 물론 고독사 예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독사 예방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 하루 전인 13일 옥수동중앙교회에서 호용한 목사와 우아한형제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우유 배달과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지원'을 받는 지역은 서울 시내 10개구가 됐다. 특히 은평구 지역은 강북삼성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매월 은평구의 추천을 받아 어르신 2명의 검사, 입원, 수술 등 치료 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유 배달과 돌봄 활동을 펼치는 우유 배달 사업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의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이후 2015년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로 발전했다.
독거노인 가정에 유제품을 배달하고 제품이 2개 이상 방치되면 배달원이 교회나 가족, 주민센터 등 유관 기관에 통보하는 방식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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