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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신규 후원 모델인 '구독' 도입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17 09:52

수정 2017.07.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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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새로운 후원 모델인 구독을 도입해 BJ에게는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하게 하고 시청자들은 더욱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게 한다.

아프리카TV는 베스트·파트너 BJ 혜택을 확대 개선하기 위해 구독 모델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독 모델은 시청자가 응원하는 BJ에게 월 3000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시청자는 BJ 방송 시청시 다양한 혜택을 받는 제도다. 구독자에게는 BJ 본방송 입장, 채팅 글자색 변경, 전용 퍼스나콘 등이 제공된다.

BJ가 정한 수량의 별풍선을 받을 때마다 재미 있는 BJ 캐릭터가 등장하는 시그니처 별풍선에는 스토리텔링 기능이 담긴다.
BJ 1인당 3개의 시그니처 별풍선을 등록해 자신의 특징을 표현할 수 있다.


아울러 BJ가 시청자에게 선물할 수 있는 유료아이템 퀵뷰가 추가 지원되며, 동영상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BJ를 위해 저작권 가이드·편집 팁·정산 지원 등도 적용된다.


홍승호 아프리카TV 미디어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개선된 베스트·파트너 BJ 혜택은 새로운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BJ가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하고, BJ와 시청자가 함께 더 공감하고 소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이라며 "소통을 위한 구독, 공감을 위한 시그니처, 보답을 위한 퀵뷰, 도움을 위한 동영상 관리 등을 활발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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