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싸론 짜른수완 주한태국대사, 실라빠건 예술대학 타본 코-우돔윗 교수, 태국 국가 명인 빠냐 비진따나싸른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짜른수완 주한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태국의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매우 의미 있는 행사될 것"이라며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한국과 태국 민간외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세 번째 국제문화교류전인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태국미술전이다. 태국 전통 예술 기법으로 제작된 미술품 60여점과 태국 장인이 제작한 장롱, 의자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관계자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무료로 개방해 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태국인의 정신과 전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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