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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탈리아 항공, 크로아티아 노선 취항..2년여만에 운항 재게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18 14:19

수정 2017.07.18 14:19

알리탈리아 항공, 크로아티아 노선 취항..2년여만에 운항 재게
알리탈리아 항공의 한국 총판판매대리점(GSA)인 대명그룹은 알리탈리아가 크로아티아행 노선의 운항을 2년여만에 재개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크로아티아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알리탈리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알리탈리아는 국제선을 운항을 강화하며, 경영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7일부터 로마에서 출발하는 크로아티아 스플릿 공항(SPU) 행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공항(DBV) 행 노선이 취항할 예정이다.

알리탈리아의 로마-스플릿 노선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8월과 9월부터는 화요일과 일요일에 운항된다. 또 로마-두브로브니크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 크로아티아 노선 취항으로 한국인 관광객의 알리탈리아 이용객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38만명으로 지난 3년간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방문객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브로브니크 역시 4만 2512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상위 7위 마켓에 해당한다.


대명그룹 측은 "알리탈리아는 상파울로, 로스엔젤레스행 노선 증가와 더불어 크로아티아행 노선을 추가하며 국제선 노선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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