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중국서 '제13차 한중 저작권 포럼 및 정부 간 회의' 열린다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19 08:51

수정 2017.07.19 08:51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중국 다롄에서 '한중 저작권 포럼'과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일에는 영상·음악 분야 한중 민간 교류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제13차 한중 저작권 포럼'은 한국 문체부와 중국 국가판권국이 주최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문체부 박태영 저작권정책관과 한국저작권위원회 임원선 위원장, 중국 국가판권국 위츠커 판권관리사장을 비롯해 방송·음악·게임·웹툰 등 다양한 저작권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 저작권 포럼은 지난 2006년 한국 문체부와 중국 국가판권국 간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개최됐으며 양국이 직면한 저작권 현안에 대한 양국 정부 및 업계, 학계의 의견을 공유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 환경에서의 한중 저작권산업 동반성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른 양국 정부의 법·제도 동향, 저작권 산업 동반성장 전략 및 모델, 주요 성공 사례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도 이어진다.


포럼 개최와 함께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도 열린다.
콘텐츠 불법 복제·유통 감소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 양국의 민간 분야 저작권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지난 2015년에 체결된 영상 분야 민간 협력 양해각서, 2016년에 체결된 음악 분야 민간 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민간 교류회도 개최된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국 저작권 산업계 관계자들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