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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IBK銀 1000억 상생펀드 조성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0 18:18

수정 2017.07.20 18:18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LH는 20일 IBK기업은행과 기업은행 본사에서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와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6년 7월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350여개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융자를 지원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이 높은 호응도를 보였고 이번에 추가로 1000억원을 증액해 총 20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대출대상은 LH 협력기업중 성장가능성이 높거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 및 경상남도 소재 유망 중소기업이 우선 지원대상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5억원까지로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된다.


박상우 LH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히든 챔피언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제품개발부터 회사운영 및 시설 자금까지 지원하는 중소기업 토탈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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