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의 껍질은 시고 과육은 달며 핵은 맵고 쓰고 전체적으로 짠맛 등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미자에 대해 '허로(虛勞)로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신장을 데우며 양기를 세게 한다. 소갈증을 멈추고 번열을 없애며 술독을 풀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당뇨병이라 할 수 있는 소갈증은 갈증이 심하고 목, 입술이 마르는 증상을 호소하는데 오미자가 진액을 생성시켜 이 증상을 다스리는 데 도움된다는 것이다.
오미자는 기가 허한 사람에게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기능이 있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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