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2024년까지
20년 이상 운행된 서울 지하철 5.7.8호선 800여량이 교체된다. 교체 비용으로는 1조원 가량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2024년까지 5.7.8호선 노후 전동차 834량 교체 방안을 서울시의회에 보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교체 대상이 된 열차는 5호선 608량, 7호선 136량, 8호선 90량으로, 교체비용은 총 1조1676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교체 대상은 20년 이상 된 열차다.
공사는 2015년 7호선 차량 44량을 표본으로 선정, 정밀 진단을 했고 '연장 사용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11월까지 1년간 열차의 부품 위험도, 기대 수명, 수리 비용 등 경제성을 면밀히 따졌다.
공사 관계자는 "차량을 고쳐 쓰는 데 드는 비용에 비해 신차 교체를 추진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교체 비용이 막대한 점을 고려, 정부 지원을 위해 서울시,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국회 등에 관련법 개정과 국고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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