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2020년까지 60弗 밑돌 것" 크레디트스위스 전망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5 17:46

수정 2017.07.25 17:46

【 로스앤젤레스=서혜진 특파원】국제 유가가 오는 2020년까지 배럴당 60달러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 석유시장은 내년 3.4분기까지 전환점을 맞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국제유가의 2020년 전망치를 하향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달러 내린 배럴당 57달러50센트, 브렌트유 역시 5달러 하향한 배럴당 60달러로 제시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국제 석유시장이 내년 3.4분기까지는 지속적인 전환점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원유 수급이 재균형을 찾게 될 시기를 오는 2019년으로 미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비회원 산유국들이 5월 25일 하루 180만배럴 감산 합의를 내년 3월까지 9개월 연장하기로 했지만 국제유가를 목표치까지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jmary@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