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SDI 7분기 만에 흑자전환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7 15:51

수정 2017.07.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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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SDI는 2·4분기 매출 1조4543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지 사업부문은 자동차전지의 유럽 고객 신규모델에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이 성장했고,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은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소형전지사업은 폴리머와 원형전지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와 전동공구, 전기자전거와 같은 Non-IT 원통형전지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자재료 사업부문은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수요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편광필름과 태양광 페이스트는 전방산업 약세로 소폭 감소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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