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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7월 데모데이서 홈스타일링 서비스 '홈디' 우승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8 10:50

수정 2017.07.28 10:50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지난 27일 개최한 '7월 디데이'에서 온라인 홈스타일링 서비스 홈디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매달 개최하는 유망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데모데이다.

이번 디데이는 예비창업자, 창업자,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와 멘토링은 허진호 세마트랜스링크캐피털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스 대표,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대표, 스톤브릿지캐피탈 손호준 팀장, 본엔젤스 전태연 파트너가 맡았다.

우승팀인 '홈디'는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온라인 홈스타일링 스타트업이다. 올해 2월 론칭 이후 200개 공간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연예인 등 다양한 고객을 유치하며 주목 받고 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개최한 7월 디데이에서 우승한 이형경 홈디 대표(왼쪽)와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개최한 7월 디데이에서 우승한 이형경 홈디 대표(왼쪽)와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월 디데이에는 '홈디' 외에도 △WRD(일렉트로 레이싱) △두브레인(유아 인지장애 치료 모바일게임) △피움랩스(퍼스널 아로마테라피스트 하드웨어) △올트(부품공급/재고관리 플랫폼)가 참여해 경합을 펼쳤다.

이형경 홈디 대표는 "디캠프 창업 캠프 3기로 시작해 디데이 우승까지 하게 돼 영광"이라며 "디자이너와 함께 집을 꾸미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한발 한발 정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캠프 김시완 투자팀장은 "디데이는 디캠프 보육 공간에 입주와 투자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월례 데모데이 행사로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해 함께 성장해왔다"며 "7월 디데이 참가팀이 보여준 열기를 그대로 이어 8월에도 우수한 팀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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