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여보 다녀올게요" 멜라니아, 홀로 첫 공식 외국 방문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8 14:45

수정 2017.07.28 14:51

[사진=멜라니아 트럼프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멜라니아 트럼프 공식 인스타그램]

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오는 9월 남편의 대통령 취임 이래 처음으로 홀로 외국을 공식 방문한다.

27일(현지시간) 미 CNN뉴스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오는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상이군인 올림픽'인 제3회 인빅터스게임에 미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한다.

멜라니아 여사는 성명을 내 "출범한 지 2년에 불과한 인빅터스게임에 여러 나라 수천 명의 상이군인이 참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기리고 지원해야 할 행사로 성장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해 올해 대회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 "2015년 런던에서 열렸던 초대 인빅터스게임과 지난해 미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렸던 2회 대회의 위대한 성공에 고무됐다"고 덧붙였다.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의 대통령 취임 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벨기에, 이탈리아, 폴란드, 독일, 프랑스 등 여러 나라를 함께 방문했지만, 단독 공식방문은 9월이 처음이다.

'인빅터스게임'은 영국 해리 왕자가 상이군인의 재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구상해 2015년 9월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공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당시 세계 13개국에서 400여 명의 상이군인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2회 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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