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서대, 해마루촌서 '디자인예술마을 만들기' 봉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2 14:16

수정 2017.08.02 14:16

동서대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해마루촌에서 '디자인예술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서대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해마루촌에서 '디자인예술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서대는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디자인대학 학생 20명(지도교수 안병진)과 퍼블릭디자인 앤 라이팅연구소 연구원들이 DMZ(비무장지대)에 조성돼 있는 해마루촌을 방문해 '디자인예술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작은 공원 내에 벽돌의 장점인 안정감을 활용한 '사색 의자'와 기존 벤치를 활용한 파라솔을 설치했다.

또 이동형 테이블 10개와 의자 20개를 이용한 야외 만남 공간과 유선형 야외 의자를 설치해 이용자 누구라도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대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 신윤철씨는 “우리 학생들이 디자이너로서 우리가 만들 것에 대해 고민하고, 수정 보완해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했다”며 “서로 소통한다는 것이 현장에서 강한 디자이너라는 타이틀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