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뉴욕마감] 북핵 리스크 부각에 일제히 하락 마감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9 08:38

수정 2017.08.09 08:38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북한의 핵문제가 미국내에서 실질적인 위협으로 부상하면서 투자심리가 경색된 것으로 풀이 된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3.08포인트(0.15%) 하락한 2만2085.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99포인트(0.24%) 낮은 2474.92, 나스닥 지수는 13.31포인트(0.21%) 내린 6370.46으로 마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정보당국이 북한의 소형핵탄두 개발이 성공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은 미국을 더 위협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면서 "그들은 전 세계가 본 적 없는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소재업종이 0.9%가량 하락했다.
소비와 에너지, 금융, 부동산 기술, 통신 등이 내렸고 유틸리티만 유일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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