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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10만 와이파이 개방’…SKT, LGU+가입자도 쓴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11 10:27

수정 2017.08.11 10:27

KT는 11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10만 와이파이(WiFi) AP(Access Point)’ 개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6월 정부의 공공 와이파이 정책에 적극 동참, 8월 중 개방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KT는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 대형마트, 지하철 등 생활편의시설과 주요 관광지, 극장, 공연장 등의 와이파이 AP 10만개를 모두 개방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타사 가입자도 e메일과 휴대폰 번호 등 인증절차와 15초 분량의 광고 시청 등을 거치면 KT 와이파이 서비스를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또 와이파이 개방으로 인한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노후 장비 점검 및 장비 증설도 병행했다.

KT 직원들이 WiFi 장비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사진=KT
KT 직원들이 WiFi 장비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KT 유무선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강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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