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과는 수질환경(산업)기사, 대기환경(산업)기사, 환경기능사, 화학분석기능사 등 환경 국가자격증 공인 시험장이다.
이에 대구보건대는 지난 17일 오전부터 학과 실습실에서 이론수업과 2차 작업형(실험)시험을 국가시험과 똑같은 방법으로 진행했다.
이날 체험에는 보건환경과 재학생 5명, 4년제 타 대학 재학생 10명, 지구환경측정㈜, ㈜이화환경 등 산업체 임직원 5명 등 모두 20명이 참석했다.
보건환경과 2학년 천혜린씨(여)는 "늘 해오던 실험도 실제 자격시험을 칠 때면 긴장해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선배들로부터 들었다"면서 "이번에 국가시험과 같은 장소와 진행으로 체험,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지훈 보건환경과 학과장은 "대부분 참석자들이 만족해하는 만큼 이런 체험 기회를 늘려 나갈 것"이라며 "이번 활동이 국가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돼 환경산업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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