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진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인 전원태씨(컴퓨터응용기계계열)씨가 최근 인천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에서 열린 '과정평가형자격 우수 교육훈련과정 및 자격취득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장한수씨(컴퓨터응용기계계열, 올해 졸업) 역시 은상을 차지했다.
과정평가형자격 취득사례공모전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개월간 자격취득 사례를 접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전씨는 1학년 2학기인 지난 2015년부터 대학에서 운영하는 '기계설계 실무자 과정평가형자격 과정'에 참여, 지난해 자격을 취득한 후, 일본기업에 입사(2017년 졸업, 3월 취업)해 현재 도요타자동차 부품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여름휴가 중 수상 소식을 듣고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학교에서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을 위해 매일같이 설계변경과 그로 인한 문제점, 해결방법 등을 배웠는데 그것이 지금의 실무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씨 역시 전 씨와 같은 기간 교육 과정을 거치며 대구에 소재한 기업에 취업, 현대자동차 부품 검사장비 설계 업무를 맡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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