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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72% "나만의 외로움 극복법 있다"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3 08:13

수정 2017.08.23 08:13

/사진=가연
/사진=가연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낭만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은 낭만의 계절인 동시에 외로움의 계절로도 불리곤 한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475명을 대상으로 ‘외로움 극복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 중 약 72%가 외로움을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미혼남녀는 가장 효과적인 외로움 극복법으로 ‘소개팅(37%)’를 꼽았다.

이어 ‘친구나 동료와의 모임(24%)’, ‘자기계발 및 취미활동(15%)’, ‘SNS 활동(10%)’, ‘회사 업무에 몰두하기(9%)’, 기타(5%) 순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문득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퇴근 후 집에 귀가 했을 때’가 약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커플 사이에 있을 때’도 약 31%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의 경우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며 “육체의 건강만큼이나 건강한 정신이 중요한 만큼, 현명한 방법을 통해 외로움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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