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대, 치안 전문인력 양성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9 17:02

수정 2017.08.29 17:02

치안대학원 첫 신입생 모집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은 2018학년도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치안대학원은 치안 부문에 대한 학술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5월 30일 처음 설치됐다.

석사 주간과정과 석사 야간과정의 2개 과정이 각 20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2년이며 졸업자에게는 석사학위가 수여된다. 박사 과정은 2019년부터 개설할 예정이다.



치안대학원은 수사학과와 범죄학과, 공공안전학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한다. 수사학과는 적법절차를 통해 인권을 보장하는 수사관련 법.제도와 범죄 유형에 따른 과학수사.첨단수사 기법을 연구하며 수사법제 전공과 범죄수사 전공이 있다.

범죄학과는 다양한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범죄의 원인과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범죄예방 정책을 연구하며 범죄분석 전공과 범죄예방 전공이 있다. 테러,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정책, 법.제도를 연구하는 공공안전학과는 공공안전법학 전공과 공공안전행정 전공으로 구성돼있다.

2018학년도 첫 신입생은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경찰관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1단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구술고사를 실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일, 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