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마라톤 성수기 9월… 러닝 위해 태어난 IT기기 3선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1 14:45

수정 2017.09.01 14:45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 속 달리기 좋은 계절이 왔다. 실제 전국마라톤협회에 따르면 9월에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 수만 해도 47개다. 9~11월까지는 112개의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건강을 위해 마라톤이나 달리기 등 운동을 하고 있다면 스포츠 전용 정보기술(IT) 기기를 활용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마라톤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스포츠 특화 블루투스 이어폰
제이버드의 블루투스 이어폰 X3
제이버드의 블루투스 이어폰 X3
달리기를 할 때 음악이 있다면 더 즐거울 수 있지만, 움직이면서 이어폰이 빠지거나 줄과 엉켜 거추장스러울 수 있다. 거친 러닝 코스에서 뛸 때도 귀에서 빠지지 않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보자.

1일 제이버드에 따르면 블루투스 이어폰 X3는 땀에 강한 소재를 활용, 블루투스4.1을 지원하는 스포츠 전용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자 취향에 맞는 사운드로 조절이 가능하다.
달리기, 암벽 등반, 피트니스, 산책 등 어떠한 스포츠에도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전작에 비해 크기를 줄였지만, 더 큰 사운드를 제공한다. 모자나 헬멧을 쓰고도 편안히 착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설계된 이어핀은 착용감을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이어팁을 제공해 격렬한 운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멀티스포츠 GPS 워치
스포츠 전문 시계 브랜드 순토의 신제품 스파르탄 트레이너 WHR
스포츠 전문 시계 브랜드 순토의 신제품 스파르탄 트레이너 WHR
정기적으로 러닝을 한다면 사용자의 모든 트레이닝 활동을 분석, 요약해주는 멀티스포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워치를 착용하고 뛰어보자. GPS를 이용해 착용자의 스피드는 물론 페이스와 이동 거리 등을 측정해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포츠 전문 시계 브랜드 순토의 신제품 스파르탄 트레이너 WHR은 스포츠와 트레이닝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부담 없는 최적의 핏과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멀티스포츠 GPS 워치다. 업계 최고 성능의 손목 심박계(WHR)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의 심박수부터 걸음 수와 칼로리 소모량까지 다양한 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순토의 무브스카운트 앱과 웹을 연동하면 사용자의 모든 트레이닝 활동을 분석, 요약해주며 자신이 속한 연령대의 동료 그룹과 개인 최고 기록도 비교할 수 있어 끊임없이 운동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가볍고 편안한 암밴드
벨킨의 스토리지 플러스 암밴드
벨킨의 스토리지 플러스 암밴드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달리다 보면 허벅지와 스마트폰이 부딪치며 집중력이 깨지곤 한다. 집중해서 달려야 하는 마라톤 대회 기간에는 팔에 간편히 부착해 가볍게 달리게 해주는 스포츠 전용 암밴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벨킨 '스토리지 플러스 암밴드'는 가볍고 편안한 디자인의 스포츠 전용 암밴드로 헬스, 러닝, 등산, 사이클링 등 움직임이 많은 활동 중에도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핸즈프리로 편리하게 음악 감상 및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암밴드 뒤쪽의 통합 수납공간은 운동 중 필요한 여러 개의 소지품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으며 지퍼로 닫을 수 있도록 디자인돼 격렬한 움직임에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팔 크기에 맞춰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으며 뒷면이 패딩 처리되어 있어 오래 착용하더라도 편안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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