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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생, '2017 부산관광 드림투어' 공모전 대상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4 10:10

수정 2017.09.04 10:10

동서대 학생들이 지난 6월 오사카 탐방 기간 동안 롯데자인언츠 야구복을 입고 시민들과 캐치볼을 하면서 부산 알리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나연, 함다영, 장현우, 이다슬씨
동서대 학생들이 지난 6월 오사카 탐방 기간 동안 롯데자인언츠 야구복을 입고 시민들과 캐치볼을 하면서 부산 알리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나연, 함다영, 장현우, 이다슬씨

동서대학교는 관광학부 학생들이 부산시와 ㈜에어부산이 주최한 '2017 부산관광 드림투어' 사업에서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장현우, 김나연, 함다영씨(이상 관광학부 3년)와 이다슬씨(관광학부 4년) 등 4명이다.

'부산관광, 세상을 움직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1차 온라인 미션, 2차 오프라인 미션으로 진행됐다.

동서대팀은 온라인 미션에서 톡톡 튀는 부산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자는 의미의 '스파클링 부산' 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전포 카페거리의 아트 프리마켓, 기장 멸치축제 등 부산관광지를 직접 발로 뛰며 사진과 영상으로 편집한 콘텐츠를 페이스북에 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프라인 미션에서는 부산과 오사카 야구문화를 접목한 부산 홍보와 구도심 재생을 통한 부산관광 활성화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에서는 롯데자인언츠가 오사카에서는 한신 타이거즈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오사카를 찾아 롯데자인언츠 야구복을 입고 시민들과 캐치볼을 하면서 부산 알리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동서대 팀은 지난 8월 3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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