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민·관 합동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7 09:20

수정 2017.09.07 09:20

부산시는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와 함께 8일 오후 2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민·관 합동으로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라데이 릴레이 캠페인'은 '가정폭력 없는 세상, 행복한 부산'을 주제로 열린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2014년 8월 '보라데이'를 지정한 후 전국 광역시·도 18곳에 위치한 여성긴급전화1366센터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유관단체가 합동해 다양한 시민 참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군, 부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폭력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부산진경찰서, 금정경찰서,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여성폭력 예방지역 지원 기관 등 15곳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정폭력 없는 세상, 행복한 부산 만들기'에 앞장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경찰서, 상담소와 연계해 '야간시간대 찾아가는 가정폭력 현장동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폭력 피해자에 대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정폭력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에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365일 24시간 언제라도 피해 상담과 필요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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