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부모와 3대 자녀의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중년의 학부모들에게 세대별 심리상담교육을 통해 가족간 갈등을 해소하고, 자녀의 마음, 부모의 마음, 나아가 나 자신과 배우자의 마음을 학습, 행복한 부모의 역할을 탐색하기 위해 개설됐다.
조정연 행동치료학과 교수 강연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3개월간 미술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교수들까지 참여한다. 연령대별 심리상태 알기,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위한 대화방법 등 3개 분야로 나눠 △1차 '자녀의 마음 알기' △2차 '노년기 부모의 마음 알기' △3차 '나의 마음 알기' 프로그램 등 각 3 회차씩 개설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윤은경 서울학습관장(한국어다문화학과 학과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강의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통해 대구사이버대가 학교평생교육과 평생학습연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대구사이버대는 교육자원 연계를 통한 평생교육 사업 개발 및 추진 등을 위해 서울시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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