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연세대 교내 IT 인프라 AWS 클라우드로 전환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8 17:12

수정 2017.09.08 17:12

피터무어 AWS 아시아태평양 공공 총괄(왼쪽)과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간담회에서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터무어 AWS 아시아태평양 공공 총괄(왼쪽)과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간담회에서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세대학교가 교내 정보통신 환경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AWS는 연세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주도형 인재 양성과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교내 정보통신 환경을 AWS 클라우드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연세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진보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대학이 되겠다는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WS 클라우드를 도입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AWS 코리아와 연세대학교는 이날 '제4차 산업혁명형 인재 교육.양성 및 정보통신 환경 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AWS 클라우드 서비스와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의 도입과 향후 교육과정 개설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이번 논의에 따라 연세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모든 교내 기관과 대학 웹사이트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이다. 여기다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을 도입해 약 2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AWS 솔루션 아키텍트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컴퓨터 실습실에 가상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인 AWS 워크스페이스 서비스와 동영상 관리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은 "AWS가 제공하는 폭넓은 기능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과 앞선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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