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서대 김성재씨, 투명우산 나눔 UCC공모 대상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2 14:05

수정 2017.09.12 14:05

동서대 김성재씨가 공모전 대상 수상 후 상장을 들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동서대 김성재씨가 공모전 대상 수상 후 상장을 들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동서대는 디자인대학 4학년생인 김성재씨가 ‘2017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활동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투명우산 나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투명우산 나눔활동은 어린이들이 비 오는 날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대모비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작인 ‘우리아이 지킴이 투명우산’은 1분 8초의 분량의 캠페인 광고다.
캐릭터를 직접 디자인해 만든 2D 모션그래픽 기법으로, 어린이들이 투명우산의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시상식은 서울 아름다운빌딩에서 열렸으며, 김씨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500개의 투명우산 나눔 기회가 함께 주어졌다.


김씨는 “투명우산의 중요성을 남녀노소 특히 어린이들도 간단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힘을 쏟았다”며 “국내 다문화 가정과 노인전문 병원, 그리고 얼마 전 해외봉사로 다녀온 미얀마의 ‘띠리밍글라 초등학교’에 투명우산 나눔 기회로 투명우산을 기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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