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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DIY 자기설계융합전공' 제도 도입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숭실대, 'DIY 자기설계융합전공' 제도 도입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이번 2017학년도 2학기부터 'DIY 자기설계융합전공' 제도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DIY 자기설계융합전공' 제도는 학생 스스로 교과목을 구성해 학교 승인을 받은 뒤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이다.

숭실대학교 교육혁신센터 교육혁신및융합교육팀은 ‘전공, 만족하니? 융합전공, 한번 만들어 보면 어때?‘라는 슬로건으로 자기설계융합전공 공모를 진행해 최종 5개의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을 승인했다.

기존 융합전공이 학과 간 결합을 통해 교과목을 지정하거나 신설해 학생들에게 제시한 반면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은 학생이 모든 교과목을 스스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학내에 개설된 과목뿐만 아니라 교류대학, 해외 자매 대학의 과목까지 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어 융합전공 선택의 폭이 무제한적으로 넓어졌다.
‘유비쿼터스 의공학 융합전공’을 제안한 박동현군은 스페인 라 코루냐 대학에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공학, 임베디드 시스템 구조 등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을 수강해 융합전공으로 인정받을 예정이다. 구찬모군의 ‘과학철학 융합전공’ 경우에는 진화발생생물학, 실존철학 등 숭실대학교 이외에 타 교류대학 강의도 포함됐다.

이번에 승인한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은 평균 4개 이상 학과의 융합으로 구성됐으며 자기설계전공을 만든 학생뿐만 아니라 숭실대학교 학생은 모두 본 전공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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