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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녹산산단 희망공원서 '근로자 노고 위로 음악회'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9 17:57

수정 2017.09.19 17:57

부산의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음악회가 녹산공단에서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최수정)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 희망공원에서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의 영웅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조업 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자공단과 포스코 1% 나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작은 음악회다.

이번 음악회에는 '서편제'가 선물한 국민 소리꾼 오정해, 한결같은 포크 듀오 여행스케치, 신명나는 음악놀이판 악단광칠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최 본부장은 "이번 음악회가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조그마한 위안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통기타, 켈리그라피 강습 등 근로자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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