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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印尼 철도사업 수주할듯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9 19:40

수정 2017.09.19 19:40

전철.철도 고속화사업 조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기술평가응용청(BPPT)에서 시행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수라바야 간 기존선 720km 구간의 전철화 및 고속화 예비타당성 조사에 전문가 자문 용역사업을 18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정부기관인 BPPT에 기술 및 경제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했고, BPPT는 기술력을 보완하고 선진철도기술 습득을 위해 지난 8월 25일 공단에 철도운영.전철화.신호개량.차량기지 4개 분야 자문을 긴급 요청해 이뤄졌다.
공단은 직원들 중 각 분야의 20년 이상의 실무경험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직원을 선발해 지난 14일 BPPT와 계약서를 체결하고, 3개월 동안 예비타당성 조사에 참여한다.

더불어 올해 10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BPPT 직원들을 대상으로 철도학교를 개최해 우리나라의 노후선로 전철화 및 개량사례 등을 소개하며 우수한 철도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김도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용역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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