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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광적 등 국지도 2개 구간 설계비 확보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9 20:12

수정 2017.09.19 20:12

【 수원=한갑수 기자】경기도내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등 2개 구간이 설계비를 확보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국지도 98호선 건업~상품 구간에 대한 설계비 편성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기재부로부터 설계비 편성이 확정된 도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경기도 국지도 9개 구간 중 2개 구간이다.

이중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사업은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향후 이 도로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홍죽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와 연결해 경기 북서부지역 물류이동의 중심 노선으로 만들 계획이다.

국지도 98호선 건업~상품 사업은 광주시 곤지암읍 건업리에서 여주시 산북면 상품리까지 4.2㎞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국지도 98호선 도척~실촌.실촌~만선 구간과 연결돼 광주시와 여주시를 잇는 간선도로 역할은 물론 2016년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 동곤지암 IC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지도 2개 사업은 연내 국토교통부에서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설계완료 후 경기도가 국비를 보조받아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아직 설계비가 미 편성된 국지도 4개 구간에 대해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설계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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