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쌍용건설, RoSPA Award 10년 연속 수상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0 10:31

수정 2017.09.20 10:31

쌍용건설, RoSPA Award 10년 연속 수상


쌍용건설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RoSPA)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시공중인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TEL 308공구 현장( 조감도)이 최고 상인 Gold Award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RoSPA Award는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이 전세계 산업현장(전 업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상이다. 쌍용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2014년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현장과 2015년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921공구 현장이 Gold Award를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2008년 이후 10년 연속 RoSPA Award 수상의 대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수상횟수는 21회에 달한다.

도심지하철 TEL 308공구는 지난해 1월 착공 이후 올해 7월까지 무재해 100만 인시를 달성해 싱가포르 노동청(MOM) 산하 사업장안전보건위원회로부터 SHARP Award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안전관리를 수행해 왔다.

한편 쌍용건설은 2015년 완공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921공구 현장이 지하철 무재해 세계 최고기록인 1675만 인시를 달성함으로써 2013 싱가포르 안전대상에 이어 2016년에는 싱가포르 최고 권위의 LTEA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탁월한 기술력과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도심지하철 TEL 308공구 수주 당시에는 최저가가 아님에도 비가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미화 2억5200만 달러(약 3050억 원)에 계약함으로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