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R&D 협력사와 공유.. OLED 새 미래 연다" LG디스플레이 테크포럼 개최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1 19:06

수정 2017.09.21 19:06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LG디스플레이가 21일 머크, 아사히 글라스, 니또, 동진 쎄미켐, 이데미쯔 코산, 스미토모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협력사 17곳을 파주공장으로 초청해 '2017 LG디스플레이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LG디스플레이가 연구개발(R&D) 분야의 협력사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관점에서 미래 신기술 발굴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임원들과 각 협력사의 기술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 아래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LG디스플레이의 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에는 신규 전략 협력사를 초청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및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에 대한 배경 설명을 하고 대규모 OLED 신규 투자를 위한 긴밀한 기술 협력을 다짐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를 넘어 OLED의 새로운 역사를 써갈 수 있는 것은 R&D 협력사의 값진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OLED로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서 끊임 없는 교류와 협조, 이를 통한 상호 성장의 선순환"을 당부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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