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이것만 있으면 호텔 부럽지 않다, 가을 맞아 호텔 같은 아늑한 집 꾸미기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3 08:00

수정 2017.09.23 08:00

자주 테이블 램프 조명
자주 테이블 램프 조명

자주 원형 수납 패브릭 스툴
자주 원형 수납 패브릭 스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계절이 바뀌었음을 실감케한다. 계절에 따라 옷차림이 바뀌듯 요새는 집안 인테리어도 계절에 맞춰 바꿔주는 것이 트렌드다.

최근 집에 친구들을 초청해 여는 홈파티가 많아지고, SNS를 통해 자신이 사는 집과 인테리어를 공개하는 등 집을 호텔처럼 예쁘게 가꾸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간단한 소품과 소가구로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테리어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작은 소품과 저렴한 패브릭 만으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호텔같이 아늑하고 새로 꾸민 듯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국내 대부분의 집들은 천장에 매달린 백색 형광등 하나로 방을 밝히고 있다. 호텔 같은 인테리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분 조명. 조명 하나로 집안 분위기를 다양하게 바꾸고,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 할 수 있다.


전구의 색상도 중요하다.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노란빛의 전구색(3000k) 백열 전구는 은은한 빛으로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주며, 전구색에 비해 하얗고 좀 더 밝은 공간을 연출해주는 주광색(6000k) 전구는 공부방이나 서재 등에 잘 어울린다.

자주(JAJU)는 메탈 바디 또는 우드(나무) 바디로 제작된 다양한 사이즈와 색상의 테이블 램프를 제안한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며, 패브릭으로 제작된 갓은 빛을 투과시켜 공간을 더욱 은은하고 따뜻하게 연출해 준다.

공간의 제약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 생활하는 가족 수에 맞게 식탁과 의자, 쇼파 등을 놓고 사용한다. 가장 큰 문제는 많은 손님들이 왔을 때다. 이때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 바로 스툴. 최근에는 쇼파나 의자 같은 가구에 비해 저렴하고, 인테리어 변화에 따라 여기저기에 옮기기 쉬우며, 평상시에는 잡다한 물건들을 넣어놓는 수납공간으로 사용하다가 손님들이 오면 의자로 활용할 수 있는 수납 스툴이 인기다.

의자 상단 부분을 들어올리면 원하는 소품이나 물건들을 내부에 수납할 수 있어 좁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뚜껑을 덮으면 의자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작은 화분이나 소품, 램프등을 올려놓는 인테리어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는 똑똑한 멀티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나무 다리에 그레이, 민트 등의 베이지 등의 은은하면서도 때가 잘 타지 않는 색상의 패브릭을 사용했으며,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적인 깔끔한 디자인으로 오래놓고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다.

다리가 있는 수납 스툴 외에도 쓰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접이식 수납 스툴도 함께 선보인다. 협소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이 패브릭 소품이다. 러그나 쿠션, 커튼의 패브릭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쉽게 변신시킬 수 있고, 호텔같이 한층 고급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자주에서는 100% 양모로 제작된 양모 러그를 올 가을 추천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폭신한 사용감은 물론 지그재그 디테일이 있어 밋밋하지 않으며, 어디에 깔아도 잘 어울리는 아이보리 컬러로 거실이나 방이 훨씬 넓고 깨끗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양모 러그 하나로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단연 최고의 추천 아이템이다.

러그와 함께 코디할 수 있는 폼폼 쿠션커버는 더욱 저렴한 가격에 집안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도톰한 자가드 천에 촘촘한 직조로 촉감도 좋으며, 가장자리에 귀여운 폼폼 장식을 달아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기본적인 그레이, 베이지 등의 색상으로 출시해 튀는 색상의 다른 방석이나 쿠션, 담요 등을 함께 매치해도 잘 어우러진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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