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제유가 오름세 지속...WTI 5월 이후 최고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3 17:02

수정 2017.09.23 17:02

국제유가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22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2%(0.11달러) 오른 배럴당 50.6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도 배럴당 0.43달러 오른 56.81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는 0.01달러 오른 54.66달러로 가격을 형성했다.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 연장 결정 시기를 내년 1월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고, 미국 원유 시추 장비가 두 달 연속 감소한 소식 등에 의해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원유 시추기 수는 9월 셋째주 전주 대비 5대 감소한 744기를 기록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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