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지원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내년 신입생 모집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7 10:13

수정 2017.09.27 10:13

올해 KAIST 사회적기업가 석사과정(MBA) 신입생들이 지난달 영국 연수프로그램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KAIST 사회적기업가 석사과정(MBA) 신입생들이 지난달 영국 연수프로그램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와 KAIST가 사회적 기업가 양성 차원에서 설립한 ‘KAIST 사회적기업가 경영학석사과정(MBA)’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사회적 기업가, 현재 사회적 기업 창업자다. 졸업 후 사회적 기업 분야 진출을 꿈꾸는 지원자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6일다.
합격자는 2년 동안 창업과 성장을 목표로 MBA의 핵심 경영과목과 창업과목을 이수하게 되며, 시장조사 및 시제품 테스트 비용 지원, 인큐베이팅 오피스 입주, 전담 멘토링, 영국・미국 등 해외 우수 사회적 기업 육성기관 연수 등 창업 관련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교육경비 전액은 SK그룹의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래에서 장학금으로 제공한다.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는 지난 2013학년도 개설 이래 올해까지 총 4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86%가 창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15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 사회적 기업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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