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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니스는 27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국 신리지발전유한공사 및 중헝전기와 한국 발전소 기술의 중국 발전소 적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한국서부발전 및 이앤이가 함께 참여했으며 암니스컨소시엄은 시스템 생산 및 설치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기업들은 브라운가스기술, 석탄가스화발전기술, 메탄올 생산기술 등의 국내 발전기술을 제공받아 발전소에 적용하게 된다.
브라운가스기술은 물의 전기분해로 발생한 수소와 산소를 사용한 기술이다.
암니스 관계자는 "브라운가스는 올해 12월 평택의 80MW급 제1복합가스터빈에서 혼소실증실험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적용 시 질소산화물(NOx) 및 미세먼지 발생량이 줄어들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50%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 상황 및 대내외 환경 규제에 발맞춰 국내외 발전소향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을 이용한 탄소배출권 확보(CDM)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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