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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자랑스런 방산인상'에 국방대학교 최기일 교수 수상

문형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7 18:22

수정 2017.09.27 18:22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분야 공헌을 인정받아 27일 자랑스런 방산인상을 수상한 국방대학교 최기일 교수/사진=fnDB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분야 공헌을 인정받아 27일 자랑스런 방산인상을 수상한 국방대학교 최기일 교수/사진=fnDB
한국방위산업학회는 27일 서울 용산 국방 컨벤션에서 '2017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2012년 부터 시작된 '자랑스런 방산인상'은 올해로 6회째로, 이번 시상식에서 방산학술상 수상자는 국방대학교 최기일 교수와 충남대학교 길병옥 교수가 선정됐다. 방산기술상에는 한화테크윈(주) 신현우 대표가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특히,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분야 공헌을 인정받아 현역 군인인 국방대학교 최기일 교수(육군 소령·37)가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최 교수는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군인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현역 최초 국가공인 원가분석사 자격증 합격, 현역 첫 대법원(법원행정처) 특수분야(원가) 감정인 등재, 국회 전문가 인물DB 휴먼네트워크에도 등록된바 있다.

군 복무와 관련된 각종 업무능력 외에도 최교수는 각종 자원봉사와 헌혈전도사로 헌혈유공장 금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개인표창을 수상했고, 국방신용협동조합 등기이사로 봉직해 사회적 공헌을 인정받아 군인으로서 영예인 국방부 위국헌신상에도 추천됐다.

주요 정부기관과 연구소 등에서 계약 및 원가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 교수는 "앞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서 더욱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날 시상식은 한국방위산업학회 창립 제26주년을 기념하는 총회 행사 간 진행됐으며, 송영무 국방부장관,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 이외 정부 관계기관 및 주요 방산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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